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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례 현재 게스트 하우스 작은방 사진

by 볼빨간앵디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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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에 다녀왔다.

 

9월 말의 구례는 노오랗게 익은 벼와 화창하게 하늘색으로 핀 가늘 하늘 그리고 싱그러운 녹색의 나무들이 이루어져서

 

노랑, 초록, 파랑으로 눈을 싱그럽게 정화를 시킬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오래전 동네에서 놀았던 어릴때의 기억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동네는 작았고 옛 기억을 많이 품고 있어서 고향에  온듯한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분으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1박 2일의 짧은 코스로 구례군을 다녀왔고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를 알아보고자 하다가 네이버에서 "구례 현재 게스트 하우스" 를 찾게 되어 숙소로 정했다.

 

 

요금은 아래와 같고 2인 작은방 6만원으로 했다. 

 

  • 1인(작은방) - 45,000원

  • 2인(작은방) - 60,000원

  • 2인(큰방) - 80,000원

  • 1인추가 - 20,000원

 

작은방이었지만 여벌의 이불과 매트(군대 매트 같음), 청결하게 청소하신 화장실 내부가 좋았다.

 

그리고 2명이서 6만원이었으니 게스트 하우스에 모르는 사람들과 자기가 껄끄럽고, 특히 물건 분실에 대한 우려를 줄일수 있으니 단독 방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밤에 어느 누군가 잠버릇이 고약하다면 함부러 깨울수도 없으며, 그 비좁은 대학생 기숙사 2층 침대를 사용하기엔 지금은 너무 올드해졌을 것이리라.

 

아무튼 여러가지 고려사항으로 올드해진 나는 합리적인 가격에 단독방으로 선택했다.

 

 

 

체크인 하기전에 주인 사장님이 약도와 비밀번호 누르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신다.

 

아래 사진은 입구 팻말 사진이다.

 

전화번호가 당당하게 적혀있어서 즉각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사장님 전화번호는 010-5032-4114 이다.

 

 

 

 

 

끼이이익하는 나무문을 열면 한옥이 보인다. 마당은 깔끔하게 정리가 된 잔디로 되어있고 80년이나 되었다는 한옥인데 그렇게 오래 된줄도 몰랐다.

 

 

요기는 정면 한옥에서 왼쪽편이며 생수, 커피, 책 등 간단한 것들과 약간의 휴심터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작은방 입구에서 본 하늘 사진.

6시가 아직 안되었는데 해가 내려가려고 한다.

해가 점점 짧아지는 걸 가끔 놀랜다.

 

 

이번에 캐리어 주식을 좀 샀다.

주식 코드 CARR 이 캐리어 에어컨에 세겨져 있다.

나름 주주로 기분이 좋았다.

 

엔틱한 선풍기와 한옥에서 볼수 있는 나무 기둥, 그리고 오래되어 보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싱크대를 볼 수 있다.

 

 

왼쪽문은 화장실이고 이부자리가 있다. 

이방에서는 2~3명까지는 무리없이 잘 수 있을것 같았다.

이불만 있다면,, 4명은 충분히 가능하겠다.

 

 

화장실 사진.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버 색상으로 줄눈 처리를 해서 곰팡이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줄눈은 아주 잘하신 선택인것 같다.

장기적으로 봐도 관리에 편의성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청결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항상 사소한 옵션이 클래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한옥과 잘 어울리는 비데.

 

 

아쉽게도 방 사진과 티비 사진이 없다..

 

방은 4명이 큰 大자로 누어도 충분할 정도. 

 

와이파이는 비밀번호 없이 접속이 가능했고, 티비는 적당하게 필요한 채널은 다 나왔다.

 

 

그리고 밤에 귀뚜라미가 귀엽게 울어서 잠이 잘 왔었고, 동네가 아주 조용하고 그날 묵었던 손님도 나 처럼 내성적인지 조용하게 주무셨나보다. 

 

보일러는 뜨뜻하게 켜졌고 타지에서 숙면은 오랜만이었다.

 

 

매트는 살짝 불편한 감이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용했기에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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