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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한 발뮤다 토스터기 사용 후기!!! (파리바게트 피자빵 데워먹기)

by 볼빨간앵디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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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뮤다 토스터기를 구했다.
새 제품은 23만원 정도 하지만 중고는 상태가 아주 좋으면서 10만원 정도 빠진 가격으로 구할수 있었다.
어차피 토스터기는 빵을 데워주는 기계이기 때문에 외관에 큰 흠집이나 상처가 없다면 중고도 충분히 살수있다.
최초 구매자가 사용하다가 싫증이 났다면 2차 구매자가 필요에 의해 중고 구매를 했다면 생활 폐기물도 줄일수 있고 최초 구매자 역시
현금화 할수있고 2차 구매자는 합리적으로 구매 할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중고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는 것 같다. 가격에 비해 상태는 매우 좋았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오늘은 운동하고 돌아오는길에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피자빵과 식빵을 샀다.
피자빵을 데워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기도 했다.

먼저 데우기 전 피자빵 사진이다.
식은 상태에서 먹어도 사실 맛있다.


발뮤다 윗부분에 물을 5cc 넣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중고거래라서 컵은 따라오지 않았다.
하지만 꼭 컵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다.
밥 숟가락에 수돗물 조금 받아서 부어주면 된다.
꼭 정품 컵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증기가 되어 빵의 촉촉하게 그리고 겉은 바삭바삭하게 해줄테니.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김이 생겼다가 점점 사라진다.
냄새는 피자를 아주 잘굽는집을 지나갈때 느끼는 냄새다.
근데 피자를 아주 잘 하는집을 지나가본적은 없다.


완성된 모습. 빵이 검게 익었고 빵쪽은 바삭바삭하게 윤기가 돈다.
그리고 살짝 뜯어서 속을 보니 촉촉하다.

맛은 아주 훌륭하다. 전자렌지로 돌려서 먹을때와 차원이 다르다.
이렇게 맛있는 피자빵이 있다니.

가끔 피자빵사서 야식으로 한개 먹으면 다이어트할때 큰 죄의식 없이 먹을수 있을것 같다.

잘 산것 같다. 발뮤다 토스터기

참고로 발뮤다 토스터기 연식은 18년도인데. 연식이 지나도 빵굽는 램프는 동일하게 작동되고 동일한 전류가 흐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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