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밀키트 가격에 너무 놀라서 비폰 쌀국수 건면 벌크와 쌀국수 소스를 사 왔다. 참고로 쌀국수 밀키트는 2인분에 9천 원이었다. CJ에서 만들었는데 건면 2개와 조그만 소스 2인분밖에 없어서 좀 놀랬다. 그래서 이럴 거면 벌크를 사서 먹는 게 저렴할 것 같아서 한번 해보았다.
비폰 쌀국수 건면
마트에서 쌀국수 건면을 1봉에 3,3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약 10분 정도 된다. 양이 더 적을 수도 있다. 바싹 말라져 있는 상태라서 보관성이 좋다. 파스타 면처럼 따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다.
쌀국수 소스
이것도 마트에서 샀다. 가격은 3천원이며 4인분 양의 소스다. 사실 다음엔 다른 제품을 찾아볼 생각이다. 이 소스는 태국에서 생산을 했는데 향이 현지의 향이다. 그리고 맛은 한국식 쌀국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이 소스를 응용하여 한국식으로 만들면 맛있긴 한데 단독으로 사용해서 한국식 쌀국수로 만드는 건 조금 어려울 것 같다.
간단한 조리 방법
밀키트에서 먹던것과 비슷하게 해 보았다. 먼저 차가운 물에 숙주를 씻어주었다. 숙주는 양이 상당하다 1,500원에 산 숙주가 한가득인데 이걸 2번에 나누어서 먹었다. 가격대비 양이 엄청 많은 것이 장점이다.
차가운 물에 숙주를 씻어준다.
물은 적당량을 붓고 끓인다. 끓인 물에 소스를 반정도 부어주었다. 4인분인 소스를 반만 사용하면 2인분이 될 것이다. 물이 끓으면 숙주를 먼저 넣어준다.
숙주를 넣은뒤 국물이 다시 끓자 건면 2덩어리를 넣어주었다. 그리고 2~3분을 더 끓이라고 비폰 쌀국수 건면에 표시된 대로 더 끓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페퍼로치노 3개를 더 넣어주었다. 집에 뒹굴거리는 재료를 사용했다.
쌀국수가 다되었다. 우리 집은 해선장소스와 스리라차소스가 있어서 적당하게 섞어서 잘 끓여진 면 이에 올려서 비벼주었다. 맛이 괜찮았다. 조금 부족한 맛이 많았지만 쌀국수는 기름기가 적고 먹고 나서도 부대끼는 것 없이 적당한 양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라면이나 중국음식은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 되는데 쌀국수는 소화도 괜찮고 부담이 적어서 좋다. 식당에서 시켜 먹으면 1인분에 만원은 훌쩍 넘기는 쌀국수를 재료비 7천 원에 4번은 더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아쉬운점은 소스를 좀 더 맛있는 제품으로 찾아봐야겠다. 건면은 아주 훌륭했고 저렴해서 좋았다. 3,300원에 벌크로 포장된 것이 아주 좋았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코크-오뎅식당 부대찌개 시식후기 (0) | 2020.11.25 |
---|---|
오뚜기 크림 진짬뽕 컵라면 가격,칼로리,후기 등 (0) | 2020.10.16 |
비비고 김치치즈 주먹밥 그리들러 와플팬으로 구워먹기 (0) | 2020.09.19 |
노브랜드 김치문어죽 - 입맛 없거나 속이 좋지 않을때 (0) | 2020.06.21 |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한 발뮤다 토스터기 사용 후기!!! (파리바게트 피자빵 데워먹기) (0) | 2020.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