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판매하기 위해 식기류 수입을 진행했다. 식기류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절차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교육을 받아야 하고 영업허가증이 있어야 하며 유니패스 사전신고를 통해서 수입하는 품목을 식약처에 알려야 한다. 그리고 수입을 한 다음에 판매를 할 목적이라면 수입하는 제품마다 한글표시사항의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이 절차를 해결하느라 3주정도가 소요가 되었고 비용이 꽤나 들었다. 장기적으로 이 절차를 하면서 또 수입을 해야 하는지 의문점이 생길 정도였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였으며 비용도 계산해보았다. 꽤 많은 비용이 들었으며 이 모든 비용은 수업비라고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좋다. 내 돈이 나가면서 배워야 남는 게 있다. (라고 생각해야 그냐마 안심이 된다)
예를들면 식기류는 아래 품목들이 모두 해당된다.
- 텀블러
- 젓가락
- 그릇
- 캠핑용 식기류
- 그외 입에 닿을수있는 모든것들
수입식품외 식기류 수입 절차 (판매 목적으로 사업자로 통관할 경우에 해당)
- 한국식품산업협회 온라인 교육 (약 4시간) →20,000원 / 1년에 한번씩 교육을 들어야 한다.
- 식품안전나라 수입식품판매업 또는 구매대행업 신고 → 28,275원, 등록면허세 40,500원(수입판매업과 대행업 신고를 각각 하여 총 137,550원 지불)
- 유니패스 사전신고
- 관세사무소와 연결된 협력업체를 통해 한글표시사항 라벨 부착 (100장당 55,000원이지만 시험 삼아 약 10개의 아이템을 들여오느라 개당 5,500원의 스티커를 붙였음)
- 통관 완료 ( 관세 및 부가세 납부)
- 총소량의 아이템을 시험 삼아 들여오는 비용으로 213,550원의 비용이 들었으며 여기엔 사업자 통관수수료 20,000원과 수입 운송비도 포함하지 않았다.
세부 절차 및 주의 사항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온라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 이수증이 있어야 식품안전나라에서 영업허가증 신청이 가능하다. 영업허가 능은 수입식품 구매대행업이 있고 수입식품 수입판매업이 있다. 구매대행업은 물건을 해외에서 가져올 때 고객사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이어야 한다.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놓고 해외사이트에서 주문 및 통관 시 고객의 정보를 유니패스에서 사전신고를 진행하여 통관이 가능하다.
식품안전나라에서 영업허가증이 나오려면 3~4일 걸린다. 넉넉하게는 5일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한다. 처음에 구매대행업으로 신고했다가 식품 수입으로 해야 해서 유니패스에서 사전신고를 했지만 결국 안되어서 다시 식품안전나라에서 수입판매업으로 신청하고 영업허가증을 받고 유니패스 사전신고로 넘어갔다.
하지만 수입판매업은 대량 또는 소량이라도 수입하는 아이템의 제조회사 등록이 필요하다. 제조회사의 등록이 필요하고 그다음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넣어서 해당 아이템이 한국에 들어와서 사람들이 사용할 때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소규모 업체에는 부담되는 절차
입에 닿는 제품은 모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그다음 문제는 수입판매업으로 신고하는 모든 제품은 한글표시사항의 스티커를 의무로 부착을 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소량의 컵과 집기류를 수입하였는데 보세창고에서 작업하는 기본비용을 지불하였고, 기본비용이 소량 수입하는 업자에게는 큰 부담이 되었다.
한글표시사항 부착 비용은 5만 원을 지불하였다. 수량은 100개 이하일 경우에 5만 원이 든다. 보통 이 정도 금액으로 받는 것 같다. 100개 정도 수입을 한다면 아이템당 500원의 원가가 올라가는 것이다. 수량을 수입하는 업자에게는 입에 닿는 식품은 수입을 하고자 하는 허들이 크게 느껴진다. 이 비용을 줄이려면 제조사와 협의를 해야 하고 역시 제조사는 저렴하게 부착 비용을 제공한다면 아이템의 moq와 수입금액이 커질 것이다. 역시 소규모 업자라면 식품은 쉽지 않은 카테고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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