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전망대를 가기전에 서울시청역 근처에 있는 종로수제비 서소문점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요즘 많이 보는것은 평점인데 평점 투표가 많지 않지만 5점만점이라 약간은 안심하고 방문하였다. 식당 이름은 '종로수제비'. 너무 더웠기에 들어가자마자 에어컨이 시원했고 두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다.
식당정보
주차 정보 : 서소문삼성생명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식당 : 종로수제비 서소문점
영업 시간 : 07:00 ~ 22:00
대표전화 : 02-771-5575
가격
수제비 7천원, 감자전 7천원으로 서울시청 근처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맛은?
감자전에 막걸리를 먹는 테이블도 있었지만 우리는 수제비에 감자전을 시켜보았다. 급하게 들어가 주문을 하고 보니 메뉴가 다양했다. 식사류, 빈대떡류, 전류, 안주류, 계절 메뉴 등 여러 종류의 메뉴들이 있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수제비와 감자전으로 주문을 한 것은 아닌지 살짝 후회가 될 정도였다. 주문을 하고 10분이 좀 안 되었을 때 감자전이 나왔다. 감자를 갈아서 전을 부친 모양을 생각했는데, 감자를 얇게 채를 썰어 전을 부친 모양이었다.
약간은 낯선 모양의 감자전은 크게 네 조각이 나왔고, 함께 나온 간장에 찍어 먹었을 때 약간은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세 번까지도 싱거운데? 하고 생각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묘한 매력이 있는 감자전이었다. 겉은 바삭하게 잘 익었고 속은 쫀득하게 부쳐진 감자전은 자꾸 손이 가게 했다.
주문했던 수제비가 나왔다. 이중 진공 스텐 그릇에 담겨 나왔는데 뚝배기만큼 아주 뜨거운 수제비였다. 국물 맛은 멸치와 해물 육수인듯했다. 뜨겁지만 국물은 시원하니 계속 들이키게 되는 맛이었다. 함께 나온 직접 담근 김치와 먹으니 조합이 아주 좋았다. 먹다 보니 에어컨이 무색하게 땀이 쏟아졌지만 너무 맛있는 수제비였기에 무아지경으로 들이켰다.
먹는 동안 두 팀 정도가 더 왔고 식당 주인분이 아주 친절하셔서 더 호감이 가는 식당이었다. 닭발이나 제육볶음, 해물순두부찌개도 있었는데 너무나 맛이 궁금해지는 식당이다. 가능하다면 저녁에 방문하여 막걸리와 함께 하면 어떨지 기대가 되는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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