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맛집] 굴마을 굴국밥 전문점

[안성 맛집] 굴마을 굴국밥 전문점

전날 술을 많이 먹은날 다음날 해장으로 굴마을 굴국밥집을 참 많이도 왔었다.
그때마다 먹은 메뉴는 매생이 굴국밥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전날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먹던 굴국밥 대신에 뚝배기 메뉴로 골라보기로 했다.

안성에 사시는분들은 다들 아는집이다. 점심시간이면 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아서 다른집까지 주차하는 경우도 있고,
예전에 한번은 주차하려다가 다른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도 평일 점심이었다.

특히 겨울철에 이집은 인파가 몰리는듯 하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오늘 방문했을때는 한적하고 좋았다.
굴이 익혀서 나오니까 여름 메뉴도 좋을것 같다.

메뉴가 아주 다양하다.
체인점인 이집은 굴마을낙지촌 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고 서울, 경기 주요 지역에 분포 되어있다.

그동안 먹어본 메뉴는 굴국밥, 매생이 굴국밥, 뚝배기 굴밥, 굴전, 굴튀김 이렇게 먹어봤다.
오늘은 색다르게 먹으려고 뚝배기 굴밥, 뚝배기 낙지밥, 굴튀김으로 주문했다.

김치와 깍두기는 아주 큼직하게 썰어서 나온다.

먼저 나온 굴튀김과 밑반찬.
굴을 아주 잘 까서 보드랍게 튀김옷을 잘씌워서 소중하게 튀겨보인 모습이다.
굴이 아주 통통하고 살이 꽉 찼다.
튀김도 맛있고 굴 전도 아주 맛이 좋다.

흑미밥에 날치알, 계란 지단, 팽이버섯, 대추가 보이고 낙지도 같이 들어있다.
빨갛게 양념되어있는데 맵지는 않다.
뚝배기는 얼마나 달구었는지 먹는동안 계속 열을 내고 있다.

뚝배기 굴밥이다. 간장을 살짝 넣어서 비벼서 먹으면 아주 맛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깔끔한 굴맛을 느낄수 있다.

굴상태가 아주 좋고 통통한 굴들만 식탁위에 올라온다.
아주 추운 겨울에는 매생이 굴국밥도 아주 좋다.

매생이와 굴이 아주 잘 어울리고 바다향을 더 그윽하게 느낄수 있다.

주차장은 혼잡할수 있으니 이른 점심시간이 좋을것 같다.
저녁시간엔 가본적이 없다;;

오늘 먹은 메뉴 가격
뚝배기 굴밥 9,000원
뚝배기 낙지밥 9,000원
굴 튀김 15,000원

[카카오맵] 굴마을낙지촌 안성이화점
경기 안성시 진안로 1321 (가현동) http://kko.to/v6b01ufDo

굴마을낙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