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맛집 추어탕이 맛있는 집 - 삼삼추어탕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는 천안시 입장면, 안성미양농공단지, 안성미양일반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다.
주 고객층들은 근처에 근무 하시는 분들 또는 넉넉한 주차장으로 큰 차량을 주차하기에 아주 용이하다. (주차 가능)
메인 메뉴는 간판에 이름과 같이 추어탕이다.
이집의 특징은 영양밥이 맛이 좋고, 푹 끓여서 나오는 추어탕이 맛이 구수하고 좋다.
추어는 아주 곱게 갈아서 입에서 씹히거나 이 사이에 끼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추어 튀김은 통통한 미꾸라지를 아주 잘 튀겨 놓아서 맛이 좋다.
벌써 횟수로 많이 다녀온 곳이고, 사장님이 아주 친절 하시다.
오늘은 식당에 단체 손님이 오셔서 사장님이 아주 바쁘셨다.
보통은 부족한 반찬이 있는지, 맛은 괜찮은지, 몇번이나 오셔서 물어보신다.
아무튼 친절한 식당이라서 자주 오는 편이다.
추어탕의 가격은 공기밥 포함하여 7천원이다.
보통 이름난 프랜차이즈 추어탕집의 가격은 8~9천원대로 형성되어 있는데에 반해서
이 집은 가격은 합리적인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자가이면서 한적한 곳에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된다.
훈민정음 도배지에 노란색 삼삼추어탕의 메뉴파이 걸려있다.
우리는 추어탕 2인분, 추어튀김, 영양밥을 주문 했다.
영양밥은 약 12분이 소요 된다고 한다.
먼저 나온 추어탕. 푹 삶겨서 곱게 간 추어가 들어간 추어탕.
이 집의 특징은 추어탕을 테이블 중간 버너위에 올려주고 불을 킨다.
그리고 각자 개별로 지급되는 작은 돌솥에 조금씩 덜어서 먹어야 한다.
보통은 공기밥+추어탕(돌솥)으로 구성되어 개인별로 돌솥을 주지만
독특하게 덜어먹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점은 마지막 먹을때 까지 뜨거운 추어탕을 맛볼 수 있다는 점.
작은 돌솥이 제공되기 때문에 많은 밥을 넣어서 말아 먹게되면 퉁퉁 불게 되는것을 막아준다는 점.
먹을 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는점? (식단조절이 필요하신분?)
생각 해보니 마지막 까지 뜨뜻한 국물을 마실 수 있는게 좋을 것 같다.
밑반찬은 깔끔한 오이무침과 김치, 조개젓과 잘게 다진 청량고추가 나온다.
오이무침은 항상 갈때마다 다 먹는 반찬이고
오늘은 김치가 맛이 좋아서 역시 다먹었다.
그중에서 가장 맛있는건 조개 젓인데, 심심한 추어탕에 조개젓을 하나 올려 먹어도 좋고
영양밥을 주문하면 돌솥으로 나오는데, 밥을 덜어서 숭늉과 먹을때 조개젓을 밥위에 올려서 먹으면 더욱 좋다.
입맛이 없을때 찬물에 밥말아서 먹으면서, 반찬이 없어서 젓갈하나 어떻게 찾아내어서 숟가락 위에 하나씩 올려서
먹으면 또 그렇게 맛이 있었더랬다.
아무튼 그런 예전 생각도 떠오르게 했었다.
바삭하게 튀긴 추어튀김.
미꾸리지들이 대체로 통통하고 튀김을 반으로 씹었을때, 통통한 미꾸라지들의 살코기가 보인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고소하고 입에 씹히는 그런 느낌이 좋아진다.
아무튼 튀김도 맛이 좋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왔지만.. 영양밥 근접샷이다.
은행이 보이고 대추, 호박씨, 얇게 썬 인삼 등이 보인다.
가격은 2천원으로 숭늉을 같이 즐길수 있으니 부담 없고 좋은 가격이다.
[카카오맵] 삼삼추어탕
경기 안성시 서운면 안성맞춤대로 25 (서운면 현매리) http://kko.to/0uuYIbZ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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