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카드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는 이왕이면 연회비는 무료였으면 좋겠고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새로운 신용카드를 또 발급받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이패스 카드에 혜택이라고 해봐야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부가적인 혜택이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 연회비가 무료인 카드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1. 신한카드 - 연회비 무료
이 카드는 연회비가 무료인 체크카드이다. 혜택으로는 하이패스 0.1% 적립인데 크게 메리트가 있는 적립은 아니다. 다만 조금 좋은 점은 출퇴근 통행료 20~50% 할인이다.
- 유효기간은 10년으로 한번 발급 받아두면 10년간 하이패스 카드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 가능한 결제 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이 있다.
- 할인은 출퇴근시간대(월~금)이며, 20km 미만인 구간만 가능하다.
- 오전 5시~7시, 오후 8시~오후 10시 50% 할인이 된다.
- 오전 7시~오전 9시, 오후6시~오후 8시 20% 할인이 된다.
아쉬운 점은 20km 미만 구간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톨게이트 간의 거리가 멀리 있는 직장인이라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출퇴근 통행료 할인은 한국 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혜택이 아니므로 이 혜택은 꼭 챙길 필요는 없다.
단, 최초 발급수수료 5천원이 발생된다. 카드 발급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발급이 가능하다.
장점 : 10년간 이용료 5천원
단점 :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잔 잔액이 0원일 경우 미납실적이 쌓일 수 있음. 미납실적이 쌓일 경우 통행료의 최대 10배 부과될 수 있음
추천 : 통장에 돈이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이 적다면 추천
카드 발급 링크 : 신한카드 하이패스(전용) 체크 < 체크카드 < 신한카드
2. 신한카드
이 카드는 연회비 무료와 다르게 1년에 한 번씩 연회비 2천 원이 발생한다. 발급비는 발생하지 않지만 신한카드 신용카드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초 발급비가 없는 대신에 1년에 연회비 2천원이 발생하므로 연회비 무료 후불 카드보다는 15,000원의 비용이 더 드는 셈이다. (10년으로 계산해 봤을 때) 단지 차이점은 신용카드와 연동되어 사용상 편의성이 훨씬 좋다는 점이다.
- 신한카드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후불하이패스 카드
- 이용 금액이 한 달 사용한 금액이 한 번에 신용카드로 청구된다.
- 후불 하이패스 체크카드는 계좌 잔액이 없을 경우 미납으로 되지만 이 카드는 신용카드로 청구되어 미납 가능성이 적다.
- 1년에 2천 원으로 가성비가 괜찮고 귀찮은 것이 싫을 때 추천하고 싶은 카드.
단, 최초 발급수수료 5천 원이 발생된다. 카드 발급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발급이 가능하다.
장점 : 10년간 연회비 2천 원
단점 : 연회비가 2천 원 발생한다. 신한카드가 있어야 한다.
추천 : 고속도로 이용량도 있으면서 신한카드를 사용한다면 고려해 볼 만하다.
카드 발급 링크 : https://www.shinhancard.com/pconts/html/card/apply/credit/1188219_2207.html
3. 현대카드
깔끔한 UI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코스트코와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로 많은 사람들이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현대카드에서도 후불 하이패스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역시 신한 후불카드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가 있어야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2천 원으로 신한카드와 역시 동일한 연회비를 제공한다. 할인이나 적립은 현대카드와 연결되어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현대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당월 사용금액은 50만 원 이상이어야 적립 또는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혜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적립은 1~2%, 할인은 0.5~1% 할인이 되며 당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100만 원 이상의 기준을 넘겨야 한다.
장점 : 연회비 2천 원
단점 : 연회비가 2천 원 발생한다. 현대카드가 있어야 한다.
추천 : 고속도로 이용량도 있으면서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중이거나 현대카드 발급을 할 예정이라면 고려해 볼 만하다.
카드 발급 링크 : https://www.hyundaicard.com/cpc/cr/CPCCR0691_11.hc
4. 국민카드
국민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포인트리 0.1%가 적립되는 하이패스 카드가 있다. 역시 신용카드가 있어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포인트리 적립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 국민카드는 가장 사용 점유율이 많은 카드로 실적 조건 없이 0.1%가 적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적으면서 국민카드를 사용한다면 고려해 볼 만한다.
하지만 위 현대카드에 비교하여 적립이 많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장점 : 국민카드
단점 : 현대카드보다 낮은 적립
추천 : 국민카드를 사용 중이면서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많지 않은 분
카드 발급 링크 : https://card.kbcard.com/CRD/DVIEW/HCAMCXPRICAC0076?mainCC=a&cooperationcode=09178
5. 자동충전카드 - 하이플러스 카드
고속도로공사 하이플러스에서 발급해 주는 자동충전 카드도 있다. 신용카드가 아니고 자동 충전으로 잔액을 필요할 때 채우는 방식이다. 하이패스 카드에 잔액이 1만 원이 있을 때 미리 연결해 둔 계좌로 한 번에 5만 원 또는 7만 원이 충전되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신용카드가 발급이 안 되는 조건이면서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하이플러스 카드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발급비 5천 원에 배송료 3천 원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 소개한 신한카드 후불 체크카드보다는 매력이 떨어진다.
또한 계좌 5만 원이 없을 때 충전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다.
고속도로 이용 횟수가 적다면 괜찮을 카드라고 생각한다. 현재 고속도로공사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있고 배송료 무료로 발급 중에 있다. 사전 신청 링크를 아래에 남긴다.
장점 : 카드사 상관없이 계좌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 후불 하이패스 카드가 아닌 점. 충전 금액이 계좌에 없을 때 충전에 번거로움 발생
추천 : 고속도로 이용 횟수가 적다면 괜찮은 카드
http://www.hipluscard.co.kr/hpc2016/hipasscard/hipasscard1_1.jsp
6. 삼성카드
삼성페이로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 이상이 삼성카드를 사용한다. 삼성카드가 있다면 삼성 후불하이패스 카드가 좋을 것 같다. 혜택은 크게 없지만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연회비 2천 원이며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이용료 할인이 적용이 가능하다.
역시 삼성카드가 있어야 발급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https://www.samsungcard.com/home/card/cardinfo/PGHPPCCCardCardinfoDetails001?code=AAP0598
마치며
모든 카드는 고속도로 이용시간에 따라 할인이 된다. 오전 5시~7시, 오후 8시~오후 10시 50% 할인이 된다. 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6시~오후 8시 20% 할인이 된다. 이 조건을 갖추려면 톨게이트와 톨게이트 사이가 20km가 되어야 한다.
신용카드와 연결되어 좀 더 적립이나 할인이 되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무리하게 신용카드를 늘리는 것보다 있는 카드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소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현대카드의 경우 사용 실적이 높다면 꽤 적립 또는 할인이 많이 된다. 만약 하이패스 카드로 한 달에 30만 원을 사용하고 카드 사용실적이 100만 원이라면 하이패스로 적립 2%를 받는다면 6천 원 적립이 된다. 만약 0.1% 라고 한다면 300원만 적립이 된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품절되는 쿠팡 파트너스 쉽게 관리하는 방법 3가지 (11) | 2023.04.19 |
---|---|
현대카드 앱카드로 애플페이 등록하는 방법 (0) | 2023.03.21 |
chatGPT 챗GPT로 테슬라의 전망과 비전을 질문해보자 (2) | 2023.01.29 |
3배 레버리지를 따라가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SOXL주가, TSLL주식 (0) | 2023.01.26 |
2023년, 2024년 미국 주식시장 써머타임 운영시간 (0) | 2023.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