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도권 2.5단계 해제.. 내일 부터 음식점 및 카페 정상영업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수도권에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내렸습니다.

다만 정부는 기간을 전국 거리 두기 2단계 적용 기간보다 1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음식점, 카페, 학원 등에 내려진 영업 제한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20년 9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하여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리를 2단계로 조정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며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릿 수로 줄지 않고, 4명중 1명 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방역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 했습니다.

다만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면서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결정되면서 영업제한과 운영중단 등의 조처가 내려졌던 음식점과 카폐(프랜차이드 커피점) 등은 정상 영업이 가능해 졌습니다.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은 지난 2주동안 밤 9시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 하에 예전 처럼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었으나 기존처럼 매장내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2.5단계 하에서 비대면 수업만 허용되었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의 경우도 다시 대면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업종과 유형별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