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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목포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 후기 룸컨디션

by 볼빨간앵디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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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호텔 영산재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 126-17
http://www.youngsanjae.com

한옥호텔 영산재

편백 한옥호텔 영산재

www.youngsanjae.com


여수 한화리조트의 급작스런 예약으로 인해 8월 2일부터 3일까지 숙박할 곳이 필요해졌다.

급히 여수에 숙소를 찾아봤으나 여수밤바다 이후로 엄청난 인기로 1박에 80만원이 넘었다.

그래서 목표를 바꿔서 목포에 있는 한옥호텔 영산재를 예약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독채 복층 한옥호텔인 햇살채를 예약하였다.

호텔스닷컴을 통해 극성수기인 8월 첫째주로 48만원을 주고 다녀왔다.

6인 기준 48만원 3성급인 한옥호텔을 저 가격으로 예약한거치면 그다지 비싼가격은 아닌듯 하다.


방은 총 3개로 침대방1개, 온돌방 2개, 욕조 화장실 1개, 샤워 화장실 1개, 세면대가 별도로 있었고 대청마루가 있어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화장실 바닥이 조금 지저분했는데 락스를 사서 뿌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어메니티는 아베다 2세트가 준비되어있어서 샴푸가 늘 부족했는데 마음이 놓였었다.

나무로 된집이다 보니 벌레가 좀 있는건 어쩔 수 없었으나 집 주변으로 방충약을 뿌려두어 안심은 되었다.
거실,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서 쾌적하게 잠들 수 있었으나
큰 단점은 에어컨 실외기가 고장나서 정기적으로 쿵 쿵 하는 소리가 났으나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들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부모님께서 가장 좋아하셨던점이다. 비싼 가격이지만 앞에 탁 트인 풍경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 한달정도 계시고 싶다고 하셨다.

조식은 미리 예약하면 만원 당일에 하면 만오천원 이라고 하셨는데 목포에 낙지 호롱이, 게장집 등 맛집이 많아 우리는 따로 추가하지 않았다.


목포 시내와는 떨어져 있지만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여행객에게는 강추하는 숙소이다.



체크인 하는 건물. 일반 객실과 함께 있다.

 

탁트인 공원이 보이는 누마루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편백나무 향이 난다.
마당.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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