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갈비골목.
안동 구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안동역과 구시장 사이가 되겠다.
주차는 복잡하니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걸어서 골목에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다.
이집은 동생이 왕년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회식을 많이 하던 집인데, 이 근처 갈비집들의 고기 품질 수준은 다 높은 수준이지만 이 집은 마지막에 갈비찜과 시원한 된장국을 내어준다.
따라서 이 점을 스페셜이라 생각하고 자주 다닌지 오래되었다.
사진처럼 기름기가 조금있고 고기를 얇게 썰어내온다. 타지 않게 고기를 잘 굽는 사람이 맡아서 구어야 실패가 없다.
고기도 항상 구워봐야 한다.
어느 유투브에서 고기를 먹으러 가면 무조건 내가 구워야 한다는 주제로 강의한 영상이 있다.
지금 생각나는 요약은
1) 내가 고기를 사지만 굽는다 : 고기를 사주고 고기를 또 구워준다고? “참 젠틀하다”, “인자하다” 등의 평이 나오며 고기를 얻어 먹는 사람이 집게를 뺏을 확률이 높다.
2) 내가 얻어먹으며 고기를 굽는다 : 평소에 잘 못먹는 고기를 누군가 사주었다. 감사함을 느끼고 다음에 고기를 잘 구워서 먹을 수 있게 고기를 굽는 연습을 해보자. 누군가가 내 고기 굽는 연습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었다고 생각하자.
결론은 “고기를 먹으러 가면 내가 굽자”
잡설이 길었다. 아무튼 고기를 내가 굽자라는 생각을 하며 굽다보니 사진 촬영에 미흡했다.
이 집의 스페셜이라 할 수 있겠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그동안 주문했던 갈비살에 붙은 뼈를 모아두었다가 매콤한 갈비찜을 만들어 내어준다.
소고기도 많이 먹으면 속이 부대끼거나 느끼할 수 있는데 마무리는 시원한 된장찌개와 매콤한 갈비찜으로 속을 달래줄 수 있다.
가격은 1인분 200g 기준으로 28,000원
1인당 5만원이면 맛있는 한우와 매콤한 갈비찜을 즐길수 있겠다.
[카카오맵] 안동한우갈비
경북 안동시 경동로 677-10 (운흥동) http://kko.to/LfzzAJt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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