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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당근마켓에서 1.5만원에 구매한 스텝퍼 운동 효과 사용후기

by 볼빨간앵디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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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운 겨울에 밖에 나갔다가 괜히 부상당할 수도 있고 미세먼지도 심하고 괜히 나가려고 했다가 못 나가는 의지박약의 다이어트 의지를 저렴하고 후회되지 않도록 목표 설정이 가능한 스텝퍼를 당근마켓에서 구매했다. 가격은 1.5만 원이고 아주 깨끗하다. 운동 효과와 후기를 남긴다.

스텝퍼 운동 시간 칼로리 표시, 약 15분간 운동했을때 140칼로리 소비. 땀은 조금 나는 상태
스텝퍼 운동 시간 칼로리 표시,  약 15분간 운동했을때 140칼로리 소비. 땀은 조금 나는 상태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스텝퍼

내가 구매한 스텝퍼는 이고진 스텝퍼 7120 트위스트 모델이다. 11번가에서는 6만원에 판매하고 있고 3,150건의 리뷰가 남겨져있다. 꽤 인기 상품이다. 디자인도 무난하고 부피도 크지 않아서 한쪽에 치워두면 괜찮다. 나는 당근마켓에서 1.5만 원에 구매했다.

새 제품을 좋아한다면 새 제품으로 사서 시작해도 괜찮고 왠지 잘 안 하게 될 것 같으면 당근마켓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3만 원에 구매했다가 질리면 깨끗하게 잘 닦아서 다시 2~3만 원에 되팔면 된다.

11번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고진 스텝퍼 7120
11번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고진 스텝퍼 7120

 

스텝퍼 운동 효과


스텝퍼 운동효과는 15분정도 하게 되면 온몸에서 땀이 나오기 시작한다. 처음에 스텝퍼를 시작하면 반복적인 무릎 굽히고 펴기로 무릎에 약간 통증이 올 수 있다. 처음에 많은 시간을 하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서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량을 조금씩 늘리는 방법으로 스텝퍼를 하면 좋다.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스텝퍼로 운동을 설정한다음 운동을 시작했는데 10분 정도 지났을 때 심박수는 130을 넘어가고 있었다. 제자리에서 하는 운동이지만 짧은 시간에 유산소 운동이 시작이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스텝퍼의 진정한 효과는 즉시 바로 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운동을 가기 위해서 헬스장에 갈 필요도 없고 옷을 갈아입을 필요도 없다. 그저 자다가 일어난 잠옷을 입은 상태로 운동이 바로 가능하다.

집에 있는 러닝머신은 부피도 크고 가격도 비싸다. 그리고 운동을 안 하게 되면 계속 쳐다보게 되고 후회되는 마음이 점점 커진다. 하지만 스텝퍼는 1.5만 원에 사 왔기 때문에 운동을 1주일간 안 하더라도 후회될 일이 없다. 치킨가격보다 더 저렴하다.

진정한 효과는 간단하게 운동을 시작할수있고 혹시라도 운동을 안 하게 되더라도 한쪽 구석에 치워두면 된다.

스텝퍼 운동 방법

스텝퍼는 중간에 화면으로 운동시간과 스텝의 횟수를 보여준다. 유압 피스톤을 계단 모양으로 바닥을 누르면서 운동을 하는 원리이고 쉽게 말해서 발로 피스톤을 계속 밟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운동의 느낌은 계단을 마치 오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오르막에서 자전거 페달을 서서 밟았을 때의 느낌도 난다.

처음에 운동할때에는 균형을 잡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의자를 앞에 두고 손을 의자에 잡은 상태로 운동을 하면 좋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손을 흔들면서 스텝퍼를 밟아가면 된다.

허리는 꽂꽂하게 펴주는 것이 좋고 스텝을 끝까지 밟기보다는 닿이기 직전까지 밟아주는 것이 좋다.

스텝퍼 소음

처음에 당근마켓으로 구매했을때 판매자가 장시간 사용을 안 한 것처럼 보였다. 먼지는 없었지만 뻑뻑하고 소리가 났었다. 스텝퍼와 함께 주었던 윤활유를 스텝퍼 피스톤 연결부위에 기름을 칠해주었고 며칠 지나고 나니 소리는 하나도 나지 않고 실린더 안에서 기름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나면서 아주 조용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래 사용을 하지 않으면 소리가 나게 되어서 주기적으로 운동만 해준다면 소음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 층간 소음은 전혀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피스톤 소리가 나기 때문에 옆에 고3이나 수험생이 있다면 그때만 피해서 운동하면 될 것 같다. 방문을 닫아두고 스텝퍼를 한다면 전혀 소리는 들리지 않으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사용 후기

저렴하게 산만큼 정말 열심히 하지는 않는다. 본격적으로 한다면 정말 운동이 되겠지만 뭐랄까 햄스터의 쳇바퀴 같은 인테리어 소품 같은 느낌이 있다. 느낌은 그렇지만 15~20분 정도만 해도 땀이 날정도로 운동 효과는 좋다. 처음엔 무릎이 조금 통증이 느껴졌지만 운동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무릎 통증은 사라지고 15분정도 운동을 했을때 허벅지와 엉덩이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

맨몸 스쿼트를 60~70개 정도를 했을때의 느낌이 온다. 정말 운동이 가기 힘든 상황이고 밖에 날씨가 너무 춥다. 길은 빙판길이고 운동을 하려고 차가운 자동차를 시동을 걸어야 할때 스텝퍼의 진정한 효과가 나타난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샀다고 누군가한테 잔소리도 들을 필요가 없다. 가격이 아주 저평가가 되어있고 당근마켓에도 매물은 정말 많다. 의지를 포기한 사람들의 스텝퍼를 구매해서 하루에 15분이나 20분 정도 스텝퍼 운동을 하면 꽤 상쾌해진다.

최소한의 투자와 최소한의 시간으로 꽤 괜찮은 운동 효과를 느낄수 있다. 집밖을 잘 안나가는 집돌이, 집순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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