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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오산 원동] 일요일 브런치 오산 아웃벡 스테이크 하우스

by 볼빨간앵디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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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점을 먹기위해 오산에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다.

몇번 가보지 않아서 아주 생소했지만 여친님이 아주 세부적으로 잘 알고 있어서 가서 먹기로만 했다.

 

입구에 걸린 메뉴들이다. 참고로 난 봐도 잘 모르는 사진들이다. 

모범음식점이 걸려있어서 인상깊었다. 

지나가면서 항상 봐왔는데 드디어 오다니. 

 

시국에 맞게 손소독젤을 개인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다. 아주 방역에 철저한 모습이 인상 깊다.

 

컵 받침대와 연장들. 나이프의 나무 손잡이가 아주 보드랍다. 

오랜 세월 많은 고수들이 다녀간 등산로의 나무 기둥같이 부드럽게 닳아있었다.

 

은은한 조명과 서구적인 그림액자까지. 

 

식전 빵이 나와서 버터와 초콜릿 시럽에 찍어서 먹다보니 어느새 2개를 먹었다.

이미 끼니가 해결된 느낌이다.

 

참고로 식전빵에 블루 치즈를 찍어 먹으면 맛있다.

원래 제공은 안해주고 달라고 하면 주는가보다.

 

 

 

 

맥주는 공복에 마셔야하는데 식전빵이 있어서 그리 알딸딸하지는 않았다.

갈증이 해소 된다.

 

맥주는 2잔에 4,500원이다. 

아웃백 쿠폰을 사용했고 맥주가 당긴다면 추천한다.

 

 

음료는 자몽에이드가 나왔다. 벌써 마실것으로 배가 차는 느낌이다.

 

에이드는 딸기, 아사히베리, 자몽, 오렌지, 레몬에이드가 나온다. 종류도 엄청많고 고르기도 엄청 어렵다.

 

스프는 양송이와 옥수수 스프를 고를수 있다.

입시 전형 같다.

 

샐러드 소스는 허니머스터드가 나온다. 살짝 꿀벌이 다녀간 빛깔이다.

 

양송이 스프가 나오고 치킨 핑거(치킨 텐더)가 들은 샐러드가 나왔다. 

스프 하나를  샐러드로 바꿔서 1,400원을 추가했고.

 

치킨 핑거는 2,900원을 추가해서 한덩어리가 따라 나왔다. 여친님 말로는 단품은 매우 비싸다고 한다.

 

치킨은 한조각 뿐이라서 아주 맛있다. 살코기로 이루어져있다.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다.

 

그 다음 또 뭔가가 나올것 같아 무서워졌다. 이제 끝이라고 한다.

 

투움바 파스타, 데리야끼 치킨라이스 이렇게 시켰고 파스타만 먹고 데리야끼 치킨라이스는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포장해서 왔다.

 

후식으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까지 주었다. 

 

그리고 포장한 데리야끼 치킨라이스 안에는 식전빵 2개가 또 들어있다.

 

이래서 남겠나 싶을 정도로 많이 챙겨주고 서빙하시는분이 수시로 더 채워줄것인지 물어왔다.

 

아주 서비스가 대단한 곳이다. 막 퍼주는 집이다.

 

배가 아주 불러서 뒤뚱 뒤뚱 돌아왔다.

 

 

 

 

마지막은 결제 내역.

 

57,200원에서 SKT 멤버십 할인, 생일 쿠폰 적용해서 36,295원을 사용했다.

 

여기에 지역화폐까지 사용하니.. 충분히 이용할 메리트가 있는것 같다.

 

 

어려운 전형에 헤메기 전에 메뉴를 고르고 가는것도 팁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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