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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티스토리 바뀌는 광고 정책.. 티스토리 운영을 장기화하는 움직임?

by 볼빨간앵디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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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정책에 대해서 카카오 입장에서 간단하게 적어본다면 매력적인 수익 모델이 아닌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를 넣을 수 있는 플랫폼이지만 서버 이용료는 무료로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그동안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였을 것이다.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인수하면서 애드핏이라는 광고 넣도록 했으나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낮았다. 결론적으로는 카카오는 서버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광고수익은 구글과 사용자들이 가져간다.


 

Photo by Andrew Neel on Unsplash

 

광고 정책에 대한 생각


사용자들은 댓글을 보면 이러한 정책 변경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수익이 안나오는 모델을 끌고 가야 할까 하는 고민도 엄청나게 해 봤을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광고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네이버가 수익을 가져가고 나머지 수익을 블로그 운영자에게 지급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러한 생태계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블로그를 더욱더 성장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예를 들면 1일 1포 챌린지 같은 이벤트를 봐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티스토리는 이벤트가 없다. 꾸역 꾸역 서비르를 운영을 했을 것이고 구글 광고가 과도하게 나오는 블로그는 다음 검색에서 나오는 것이 불편하므로 저품질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티스토리 도메인의 쌓아온 기록들이 있어서 구글에도 노출이 유리했고 네이버에도 유리했다. 결국 카카오는 이러한 생태계에 대해서 선택을 한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를 5개 달린 사이트에 2개나 3개를 카카오를 위한 광고를 넣고 싶다는 뜻이다.

버리기엔 콘텐츠 이용자가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광고를 얼마나 넣을지 말지는 카카오가 결정을 하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우리는 무료로 제공된것에 익숙해진 것일까?


무료로 블로그를 운영해왔고 무료로 카톡을 써왔다. 무료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세상에는 무료가 없다. 아니 공짜는 없다. 비용이 어딘가에서 지불되고 있고 서버를 돌리기 위해서 전기가 돌아가고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 저장매체를 계속 늘려갈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비용들은 잘 느껴지지 않을것이고 체감도 잘 안된다. 그러나 기업에서는 비용의 부담을 느끼고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는 문제를 소비자에게 전가를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비용전가가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것이고 결국 이탈하게 될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티스토리에서 광고을 얼마나 가져갈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수익 배분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지켜봐야 하며 애드센스 수익이 감소하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

공지사항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라와있고 별도 공지가 없었다. 이러한 대응에 대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나 또한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려고 많은 글을 쓰고 정성을 들였는데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는 것을 보면서 티스토리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예상한다.

그리고 예전처럼 애드센스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구글광고처럼 카카오에서도 맞춤형 광고와 내용과 적합한 광고를 잘 넣어준다면 티스토리 사용자들과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광고를 구글에 맡기기보다는 국내 기업 카카오에 맡기고 좀 더 저렴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양질의 글을 생산하면서 좋은 광고를 넣는다면 서로 윈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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