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소형 믹서기 HR2605/80 소음, 분쇄력, 가격 및 장단점 사용후기

블랜더를 몇 번 사본 입장에서 블랜더의 구매를 확정 짓는 큰 이유는 내가 꾸준히 블랜더를 사용할 수 있느냐가 큰 중대 결정사항이다. 블렌더의 성능이 좋은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다. 하지만 그 기능의 차이점을 잘 모르는 성격이라면 꾸준히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필립스 믹서기 HR2605/80 사용 후기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립스 소형 믹서기, 미니 블렌더로 부르기도 한다. 가격은 6만 원 중반대로 저렴한 가격에 산 믹서기인데 꽤나 성능도 좋고 수납성도 좋아서 주요 기능과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소음

소음은 닌자 블렌더보다 크지 않다. 소음이 크다고 느끼지 못했다. 힘이 강력한 만큼 진동은 좀 느껴지나 하단부에 흡착판이 있어 잘 잡아주는 편이다.

 

2. 블렌더 성능

블렌더는 잘 갈리는 것이 중요하다. 버튼은 2개로 되어있으며 단순하며 약함, 강함 버튼 중에서 강함 버튼이 더 강력하다. 미니 사이즈에 비해 파워가 강해서 오래 가동하지 않아도 잘 갈리는 편이다. 너무 잘 갈려서 씹히는 맛을 좋아하는 나는 짧게 갈아 마셨다. 블렌딩 용기와 텀블러는 600mL 용량으로 넉넉하다.

 

블렌더 작동시 체결이 잘되어야 작동되는 기능이 있어서 사용 시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3. 세척

모든 부분이 분리가 되고 세척하기 쉽다. 튼튼한 유리용기라 무게감이 있으므로 세척 시 주의가 필요하겠다. 고무링과 칼날이 2개씩 있어서 번갈아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고무링은 믹서 기능을 위한 것인지 틈새가 좁아서 잘 헹궈야 하며 칼날과 플라스틱 부분이 제법 밀착되어 있어 이물질 제거에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4. 건조

잘 건조되는지 사용 초기라 잘 모르겠다. 작은 틈새가 좀 있는 편이지만 물때가 잘 끼진 않을 것 같다.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깨끗하게 잘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5. 보관성

미니 사이즈에 걸맞은 아담한 크기라 모두 분리하면 높이가 높지 않은 편이다. 부피도 크지 않아 보관하기 좋은 편이다. 코드 선도 길지 않아서 선 정리가 편하고 보통 수납장이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6. 가격 및 구성품

제품 코드 - HR2605/80

블렌더 본체, 블렌딩 용기, 텀블러, 다지기용 믹서

 

구매 가격 : 63,240원 구입 / 구매처 : 29CM(인터넷 쇼핑몰)

제품 구성에 따라 가격 상이하다.

 

 

장점 및 단점

장점은 블렌더 치고 작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전에 닌자 블렌더를 샀다가 너무 큰 부피에 싱크대 안쪽에 그대로 보관만 하다가 세월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좋은 제품을 사더라도 자주 쓸 수 있다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필립스 미니 블렌더는 크기가 크지 않아서 자주 사용할 것 같다.

 

단점으로는 크기가 크면 힘이 세고 크기가 작으면 아무래도 힘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주 곱게 갈지는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주로 토마토나 딸기를 갈아먹을 목적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무리 없이 갈리기 때문에 나한테는 큰 단점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정말 곱게 간다면 스무디킹 같은 질감을 낼 수도 있겠다. 스무디킹은 비타맥스 제품을 쓰고 있다. 비타맥스는 80만 원 이상인 걸로 알고 있다. 그에 비해서 가격도 1/10인 수준이기 때문에 1인 가구 및 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는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