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햄네스 키큰장 구매시 유의사항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이케아 헴네스 라인은 나무가 코팅된 MDF 소재가 아닌 원목으로 사용된 라인이다. 그래서 타사 가구 브랜드와 비교하면 나름 가격대가 나가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단단한 원목으로 사용되었고 두꺼운 페인트칠이 된 느낌이라 내구성이 좋고 단단하다. 새하얀 화이트가 아닌 아이보리가 약간 가미가 되었다.

 

 

햄네스 거울 키큰장을 구매해서 집에 가져왔을 때 사실 놀랐던 것이 있다. 이점을 좀 포스팅하려고 한다. 햄네스 키 큰 장에 대한 설명이 인터넷에 많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의사항

1. 다리가 2개로 혼자 서있을 수 없는 구조

햄네스 거울 키 큰 장의 유의사항은 다리가 2개뿐이다. 그래서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리가 4 개인 줄 샀다가 구멍을 뚫어야 하는지 모르고 샀다. 그냥 이쁘고 거울이 길쭉하게 있으니 전신 거울 겸 서랍장으로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다리가 2개뿐이어서 황당했고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과정이 있어서 또 당황했다.

 

 

2. 벽에 구멍을 내야하는 서랍장

내가 살고있는 집은 월세 빌라로 집주인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허락을 받고 벽에 구멍을 뚫기는 했지만 처음 해보는 벽 뚫기라 식은땀이 조금 났었다. 마침 자동드릴이 있어서 뚫기는 성공했지만 옆집에 소음이 전해질 것 같았고 이렇게 뚫다가 옆에 있는 화장실에 관통되는 게 아닐까 하는 말도 안 되는 걱정을 했었다. 

 

구멍 뚫는것은 성공했지만 시멘트 가루가 많이 떨어지고 땀도 빼 질 빼 질 났었다. 처음 하는 건 다 두렵지 않은가. 지금 하라고 하면 땀은 안 뺄 자신이 있다. 아무튼 그때 처음 설치할 때에는 땀이 빼 질 빼 질 났다.

 

 

좋았던 점

흔하지 않는 방식이라 진땀을 좀 빼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높았다. 7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원한 높이로 수납이 좋다. 햄네스 키 큰 장을 2개를 설치하여 한쪽에는 수건을 수납하고 하단에는 휴지 등을 수납하였다. 한쪽에는 잠옷 위주, 속옷 위주로 언제든 쉽게 꺼낼 수 있는 옷을 위주로 수납하였다.

 

기다란 전신 거울이 있어서 외출 시 볼 수 있는 거울이라 좋은 점이 있고 원목으로 제작되어 변형이 간다거나 코팅된 나무가 아니라서 아직까지 하자가 발생하는 점이 없어서 좋다. 이케아에서 좋은 가구를 사는 것은 비싼 라인의 제품을 사는 것이다. 30만 원대 가구에서 조금 더 보태서 원목 소재로 된 가구를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중국에서 만드는 저렴한 가구를 사서 잠깐 쓰고 질려서 버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비싼 가구를 사더라도 오래도록 쓰는 것이 현명한 소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햄네스 라인을 선택했다.

 

 

인테리어 요소적으로도 신혼부부에게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이 가능하며 수납성도 뛰어나서 사용하기 참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단점인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는 점이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이라고 생각된다. 아마 다리를 4개를 만들어서 가구를 배치했다가 쓰러지는 사고가 생길 것 같아서 아예 다리를 2개를 만들어서 벽에 타공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 것이 이케아 생각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니 미래의 사고를 대비하기위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이케아 헴네스 거울 키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