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수진역 지하에 위치한 수진분식 포장 후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대로 있는 8호선 수진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수진분식. 예전 2021년 3월에 블로그를 작성했었는데 그때는 아마 처음으로 맛보고 올렸던 것 같다. 그동안 4~5번은 더 먹었은 것 같은데 이번엔 포장후기를 남긴다.

 

유튜브에서 출연하면서 깔끔하게 조리하는 장면, 위생상태, 맛, 어느하나 빠지는 점 없는 것과 성실하게 분식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에 유튜브에서도 역주행으로 조회수가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좋은 느낌을 갖고 있는 분식집이다.

 

역사는 오래 된 곳으로 최소 20년은 다 되어간다. 와이프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다녔던 곳이라고 하니 역사는 탄탄하다. 앞으로는 레퍼런스의 시대가 온다. 암튼 리뷰를 시작한다.

 

 

2년 전에 포스팅한 글. 이미지를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성남 떡볶이 맛집, 수진분식

성남 떡볶이 맛집, 수진분식

 

 

변함없는 맛

수진 분식은 변함없는 맛이 먼저 칭찬하는 점이다. 언제가더라도 맛은 항상 내가 생각했던 그 기억의 맛이다. 달콤하면서 고소한 떡볶이 양념과 잘 조합된 김밥의 맛은 같이 먹었을 때 화룡정점이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어느날 수진분식에 들렸었다. 아마 3달 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년 전에 들렸을 때보다 사람은 더 많았고 포장하는 손님도 많았다.

 

떡볶이의 달콤한 맛을 잊을수 없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간 것이었다. 역시나 이 맛.. 잊을 수가 없다. 사람이 많아서 붐볐지만 떡볶이와 김밥이 나오는 시간은 5분도 안 걸려서 서빙이 되었고 오래전에 기억 속에 있었던 맛을 금방 불러올 수 있었다.

 

오래된 서랍장에 저장된 게임팩 같은 그러한 추억이 느껴진다. 변함없는 게임 로딩 속도와 게임의 맛. 항상 그 자리 그곳에서 사장님은 묵묵하게 재료를 준비하신다.

 

 

깨끗한 식당

많은 푸드 유튜버가 다녀간 수진분식. 유튜브로 보았을 때 더 깨끗한 식당을 보았는데 직접 가봐도 그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테이블이 반질반질하다는 것은 좀 더 신경 쓰고 닦았다는 뜻이다.

 

식당은 청결하고 손님들의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여 먹는 동안 방해되지 않게 되어있다. 주방은 오픈이 되어있어서 무엇을 하는지 보인다. 그리고 뒤편에는 떡볶이를 열심히 뒤집고 있는 아드님으로 추정이 되는데 바쁜 와중에도 화내지 않고 아주 친절하다.

 

깨끗한 식당은 맛도 맛이지만 먹고 나서도 탈이 없어서 좋다.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다음날 화장실에서 신호가 온다. 식당이 깨끗하면 다음날 화장실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떡볶이 리뷰에 화장실 언급을 해서 죄송합니다)

 

 

포장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방문했던 오늘은 일요일로 점심시간에 도착하였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대기는 약 10분이 걸렸고 떡볶이 4인분에 순대 2인분을 포장해서 왔다.

 

사람이 정말 많았고 매장에도 사람이 많았다. 점점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수진역 지하상가는 휑한 편인데 이곳만 사람이 북적거린다.

 

조금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면 포장하는 시간도 빠르고 집에 와서 갖고 와서 먹기가 좋다. 보통은 매장에서 먹고 포장도 해오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10위안에 들어간다.

 

 

 

포장사진

김밥은 포장해 오다 배가 고파서 오는 중에 먹었다. 따라서 떡볶이와 순대밖에 사진이 없다. 매장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 장면을 찍기 그랬다.

 

아래 유튜브는 '푸디랜드'에서 소개된 수진분식이다. 청결한 가게 매장과 깨끗한 재료 준비, 먹음직스러운 떡볶이 영상을 볼 수 있다.

 

 

유튜브 푸디랜드에서 소개된 수진분식

 

 

떡볶이는 2인분이 포장되어있다.

 

말랑말랑한 떡, 김말이, 삶은 계란이 보인다.

 

순대가 어찌나 맛있는지 모르겠다.

 

4인분 순대를 접시에 덜어서 먹었다.

 

수진분식은 양념이 기가 막힌다. 달콤하면서 고소하다.

 

떡볶이 양념을 계란에 부어주고 으깨어 먹으면 기가막힘

 

 

 

 

내 인생의 떡볶이 집

와이프의 소개로 알게 된 내 인생의 떡볶이 집. 항상 그 자리에서 같은 맛으로 추억을 다시 생각해 주는 그러한 맛이 있는 떡볶이. 꾸덕꾸덕한 양념과 달착지근하면서 고소한 맛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끌리는 맛이다.

 

이 맛을 어린이들과 여자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한다. 식어도 맛있어서 떡볶이 4인분, 순대 4인분을 포장해 온 후기를 마친다.

 

 

 

 

주차

주차는 수진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2번 출구로 들어가면 바로 수진분식이 있다. 제일 가까운 주차장은 2번 출구의 바로 옆이긴 하지만 이곳은 경쟁률이 치열하다.

 

한가한 시간대에는 운 좋게 주차자리를 구할 수 있다.

 

http://kko.to/5XOHlqygJN

중상12노상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