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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플 매직마우스 사용하다가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로 바꾼 후기

by 볼빨간앵디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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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구매하면서 마우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애플 매직 마우스를 구매하게 되었다. 매직 마우스를 사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처음 맥북을 사용하게 되었고 터치패드로 작업을 하다 보니 계속 문지르는 손가락 앞쪽이 아파왔기 때문이다. 이 증상에 대해서 검색을 했더니 비슷한 상황인 유저들이 꽤 있었다.

 

 

로지텍 MxAnyWhere3
페어어링이 3개가 되는 로지텍 MxAnywhere3 무선마우스
페어어링이 3개가 되는 로지텍 MxAnywhere3 무선마우스

 

매직마우스는 적응이 조금 어려운 편

회사에서는 윈도우를 사용하고 별도로 무선 마우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는 맥북을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하고자 매직 마우스를 사게 되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나름 깔맞춤을 하려고 블랙으로 구매했다. 처음에는 보편적인 마우스만 사용해오다가 매직 마우스를 구매해보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휠 조작도 어려웠고 마우스 외형 패턴이 익숙하지 않다 보니 장시간 사용하면 뭔가 불편했다. 참고로 회사에서 쓰고 있는 마우스는 건초염을 나름 예방해주는 마우스인데 매직 마우스는 너무 납작한 포지션이다 보니 오래 사용하기에는 정말 불편한 점이 많았다.

 

 

 

또 불편한점을 얘기하자면 집에는 맥북 1대와 윈도우 노트북 1대가 있다. 맥북으로는 블로그와 유튜브 시청을 자주 하고 윈도우 노트북으로는 입찰 업무나 은행 업무를 한다. 그러다 보니 마우스를 페어링 하면서 사용을 하는데 매직 마우스의 단점은 페어링이 되어도 동시에 2개의 노트북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맥북으로 작업을 하다가 이제 윈도우 노트북으로 바꾸면 다시 블루투스로 들어가서 연결된 매직 마우스를 삭제하고 다시 블루투스 연결을 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러한 단점과 더불어 맥북과 익숙하지 않은 와이프는 매직마우스가 불편하여 사용도 하지 않았고 나 역시 이렇다 보니 매직 마우스의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들어 서랍장 한구석에 두었다가 최근에는 다시 꺼내어 사용하고 있었다.

 

 

 

로지텍 Mx Anywhere 3 바꾸고 나니 역시 편한 이유

최근에는 윈도우 노트북으로 하는 작업이 많아지고 새로 시작한 스마트 스토어도 잘해보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드디어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를 구입했다. 네이버 최저가로 구매했고 벌크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는 포장지에 하나도 없었고 중국어만 적혀있다. 처음 느낌은 아주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다. 충전도 USB C타입으로 충전을 하는 방식이고 건전지를 구입해서 넣어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페어링이 동시에 3개가 된다. 마우스 뒷면에 버튼을 누르면 1번 노트북, 2번 노트북, 3번 노트북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초기화 방법은 작은 버튼을 원하는 번호에 넣고 잠시 길게 누르면 깜빡이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초기화가 완료가 되면서 페어링 단계로 넘어간다. 윈도우나 맥을 번갈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주 편리할 것 같다. 맥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있고 윈도우로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말이다. 

 

 

 

그동안 사용했었던 마우스는 로지텍 G102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그 마우스보다는 조금 작고 휴대성이 좋은 제품이다. 백팩에 맥북과 마우스를 넣어다니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8만 원 초반이지만 마우스나 키보드에는 아낌없이 쓰는 편이라 꽤 만족스러운 구매인 것 같다. 따라서 애플 매직 마우스는 맥북용으로 사용하며 로지텍 애니웨어는 맥북과 윈도우 노트북에 같이 사용할 예정이다.

 

 

 

무선 마우스의 또 다른 장점

최근 EBOOK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맥북에 교보 EBOOK을 설치하고 무선 마우스로 페이지를 넘기고 소파에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나름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책을 보면서 페이지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에 작은 긴장이 들어가고 굽어진 목과 어깨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노트북으로 책을 보면서 멀리서 페이지를 넘기면 자세도 편하고 글자도 크게 조절하여 시원하게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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