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역 역전할머니맥주 음주 후기

 

 

역전할머니맥주 오산대역점
0507-1317-5046
경기 오산시 내삼미로 79번길 46

주차는 힘들어보였음

화장실 깨끗

 

 

출퇴근길에 몇번 지나쳤던 역전할머니맥주 오산대역점.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보였는데, 깔끔한 분위기에 적당하게 손님이 북적이는것 같았다.

그리고 인스타에도 엄청 자주 올라오고 안주도 저렴한것 같아서 들려봤다.

 

안주는 고르곤졸라, 라볶이, 감자튀김 먹어봤는데 사실 안주는 그 가격정도의 값어치를 하는듯했다.

고르곤졸라는 시킨지 30분만에 나와서 깡소주 1병을 마셔야 했다.

 

그러나 하이볼, 생맥주는 엄청났다.

하이볼은 위스키가 좀 싱겁게 들어간 느낌이 났지만 레몬향이 굉장히 좋았고

생맥주는 하루이상은 냉장고에 잔을 얼려두어 정말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생맥주는 잔이 하얗게 얼어붙어서 시각적 효과를 더욱더 증대 시켜주었다.

 

더운 여름날 직장 스트레스에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운날 간단하게 맥주하기 딱 좋은집.

거창하게 마시기는 조금 힘든 느낌이나 다음에는 짜파구리와 파인애플 슬러쉬 꼭 먹어보려고 한다.

 

 

펄펄 끓인 라볶이.

어묵, 치즈, 매추리알 등 여러가지가 들어가있고 맛은 무난했다.

 

 

고르곤 졸라 피자. 

찍으려고 했더니 벌써 반을 먹어버렸다.

 

 

하이볼.

잔잔한 얼음이 들어있고 위스키+레몬이 곁들여져서 향이 싱긋하고 알싸했다.

 

 

시원하게 얼린 맥주잔.

잔이 하얗게 얼려있었다. 

맥주는 시원할수록 맛이 좋다.

 

인테리어는 약간 복고풍.

장년층이 좋아 할만한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