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 수신 닭발 후기

집근처에 닭발집이 생겼다. 생긴지는 좀 된것 같은데 여친님이 매운걸 좋아하신다.

난 매운걸 즐겨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생겨 같이 가보기로 했다. 목요일이라 소주도 살짝 땡겼다.

주 메뉴는 닭발과 닭날개다.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국물 닭발로 주문했고 주먹밥과 라면사리 계란탕 이렇게 주문했다.

당연히 소주도 같이.

 

기본 상차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양배추 무침은 매운맛을 많이 달래줄것 같은 착한맛이었다. 닭발이 나오기전에 진작에 한그릇을 헤치웠고 리필을 요청했다. 치킨무도 아삭아삭 맛있었다. 

 

주먹밥은 적당한양이고 밥에 기름기가 잘 도는것이 묵은쌀은 아닌것 같다. 적당한 찰기와 쫀득함.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밥이다. 조물조물 여친님이 조물락해줘서 적당한 사이즈의 주먹밥을 입에 넣었다.

고소하고 맛이 났다. 김과 참기름 밥만으로 한끼 해결할 수 있겠다.

 

계란찜, 라면사리(살짝 익혀주신다), 주먹밥

 

주메뉴가 도착했다. 코베아 제품의 부르스타위에 올려진 주메뉴에 닭발, 떡, 파, 메추리알 이렇게 옹기종기 구성되어있다.

국물이 자작해서 주먹밥을 담궈먹거나 라면사리를 담궈서 먹으면 아주 맛나겠다.

 

주메뉴 닭발!!!

 

먹는 내내 땀이 났고 아주 매운맛은 아니었고 초보자도 먹을수 있었다. 땀을 닦아주는 두꺼운 수건이 있었으면 아주 자신있게 먹을수 있겠다.

 

주먹밥에도 적셔먹고 라면사리도 먹고 매우면 치킨무와 양배추로 매운맛을 달랠수있다. 

 

가격은 추가만 해도 되니 부담되지는 않았다.

 

쓰는동안에도 침이 나온다.

 

매워서 사진이 흔들렸다

 

 

주소 : 경기 오산시 내삼미로80번길 6 / (지번) 수청동 626-3

전화 : 031-372-8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