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 두손 칼국수 수육 맛집

인천 검단에 위치한 두손칼국수집.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짧은 시간에 영업이 끝난다.

흑미로 만든 쫄깃한 칼국수는 7천원.
그리고 잘 삶은 수육도 조금 내어준다.

7천원 칼국수에 수육을 내어주니 지갑사정이 여의치 않는 직장인에겐 적합한 메뉴가 아닐까?

작년에 들렸을 때는 사람이 무척 많아서 줄을 섰었는데, 오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군데 군데 이미 드시고 간 흔적은 보인다.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하다.



인천 서구 원당대로 99 (오류동)
http://kko.to/_hrB9XrDp

검암동두손칼국수

 

대기의자도 있고 파라솔도 있다.

메인 메뉴는 흑미로 만든 칼국수.

진흙이나 황토를 발르고 그위에 거친 붓으로 메뉴와 다른 메뉴가 적혀있다.

조명과 인테리어가 아주 잘 어울린다.

온통 자개 인테리어와 거친 붓으로 써놓은 메뉴들. 그리고 엔틱한 분위기

수육은 적당하게 잘 삶겼고 살짝 토치로 열처리를 했나보다.

검은색 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고 좋았다.

 

수육과 같이 나온 배추쌈과 무채는 아주 단정하게 올려줘서 먹기 아까웠다.

사진에는 없지만 한편에는 밥솥이 있다. 칼국수와 수육으로 배가 부르지 않는다면 밥을 퍼서 말아서 먹으면 더욱 좋겠다.

합리적인 가격에 칼국수와 수육, 그리고 공기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