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맛집] 깔끔하고 냉면이 맛있는 교동면옥

지난 7월 말에 가족 모임이 있었다. 예전엔 가족 모임을 하면 한우를 사다가 직접 구워먹었겠지만, 

요즘은 외식문화가 점점 발달이 되어가고 있고, 부모님과 친척들이 외식을 더 좋아하신다.

그래서 단체석이 있으면서, 냉방이 잘되고, 주차 공간이 넉넉한 곳을 선호한다.

 

안동에 자주 오지를 않으니 이런 멋스런 곳이 있었나 생각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그리고 더운날씨에 시원한 냉면을 먹으러 많은 사람들이 대기 표를 뽑아서 대기하고 있었다.

우리는 조금 이른시기에 도착하여 대기표 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깔끔한 매장 전경사진.

 

많은 사람의 대기를 받기 위해서 대기 전용 키오스크가 있다.

생산량이 매우 큰것으로 추측 할 수 있다.

 

대형 가마솥이 2개 보인다. 옛날 시골에서 보던 가마솥이다.

아침에 육수를 내었는지 지금은 청소 중이며,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다.

깨끗하게 정리된 주방을 항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이 보인다.

 

언택드 시대에 맞게 종이컵이 준비 되어있다.

그리고 식초, 소금, 다대기가 놓여져 있다.

 

식당에서 바라본 밖의 모습.

나무와 밖 공원이 안정감을 주고 있다.

 

주 메뉴는 냉면, 탕은 두번째 라인에 배치 되어있다.

육전과 명태회 비빔냉면이 이 집의 주력 메뉴임을 알수 있다.

 

줄서서 먹는 냉면집의 특징은 육수를 내어준다.

더운 날씨에 몸이 더워졌다가, 다시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몸이 움츠리게 되는데 뜨뜻한 육수 국물이

시원한 냉면을 먹기전 속을 데워주는 에피타이저라고 볼 수 있겠다.

 

명태회 비빔냉면. 빛깔이 아주 곱고 빨갛게 버무려놓았다. 

시원한 육수, 면발, 그리고 고명과 그위에 스페셜한 명태회 비빔냉면이 이쁘게 올려져 있다.

 

이것은 육전이 올라간 물냉면.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성격 급하신 아버지는 벌써 비벼버리셨다.

 

따로 주문한 만두.

만두는 아주 무난했다.

 

냉면은 전반적으로 맛이 좋았다. 프랜차이즈 냉면집이라서 나름의 프로세스가 있을 것이며,육수를 낼때도 시간, 양, 재료 등의 정량이 투입되어 일관된 맛을 내기 위해 관리되고 있을 것이다.

 

 

혹시 안동 근처에 애매하게 손님 접대를 하거나 주차공간에 고민하시는 분들.그리고 단체석이 확보된 곳이라면 이곳도 괜찮을 것 같다.

 

 

 

 

교동면옥 안동옥동점도로명주소 : 경북 안동시 경북대로 345지번주소 : 경북 안동시 옥동 983-13054-855-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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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면옥 안동옥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