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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얄코펜하겐 프린세스 찬그릇 모서리 깨짐, 화이트 플레인 오염 교환

by 볼빨간앵디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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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을 사용한 지 약 1년 반이 되었다. 처음에는 그릇이 손에 잘 달라붙지 못해서 설거지를 하면서 몇 번 놓친 적이 있다. 그중에 로얄코펜하겐 프린세스 라인에서 소스를 담는 종지 그릇을 살짝 깨뜨렸다. 그래도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종지 살짝 모서리 나간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손에 잘 안 잡혀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사용을 할수록 손에 잘 달라붙고 익숙해져서 놓치는 경우가 없다. 모서리를 깨뜨리고 1년 반 만에 판교 현대백화점에 교환을 하러 갔다. 그리고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플레인 국그릇의 모서리에 오염도 발견한 지 오래된 것을 같이 들고 방문했다.

 

 

로얄코펜하겐 프린세스 로얄 웨딩 에디션 구매 후기

 

로얄코펜하겐 2년 보증 시스템

로얄코펜하겐은 정식 매장에서 구매하면 2년간 보증이 된다. 깨지더라도 보증서와 같이 갖고 가면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 만약 아울렛 매장에서 구매했다면 교환이 어렵겠지만 정식 매장은 가능하다. 파손 보증은 로얄코펜하겐 공식 온라인몰에 잘 정리되어 있다. 

 

파손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
  2. 파손 제품과 보증서 필수 지참
  3. 세트 상품의 경우 구성품 별로 1회 파손 보증
  4. 보증 제외 제품과 아울렛에서 구매한 제품은 제외될 수 있다. 

 

1. 모서리 깨짐

프린세스 라인 - 찬그릇 소

모서리가 깨지고 1년이 넘어서야 교환을 하게 되었다. 늦게 가게 된 이유는 첫 번째는 혹시 더 깨지는 그릇이 생길까 봐, 두 번째 이유는 귀찮아서였다. 종지 그릇 깨진 것 때문에 판교 현대백화점 8층까지 가야 하는 것이 귀찮았다. 마침 옷 수선을 할 것이 있어서 같이 다녀왔다.

 

아래 사진처럼 설겆이를 하다가 미끄러져서 놓치고 말았다. 와장창 하고 깨진 게 아니라 모서리만 나가서 마음이 좀 아팠다. 구입하고 1달도 안되어 모서리가 깨졌다. 잘 보관하고 있다가 1년 6개월을 지나서 매장에 갖고 오게 되었다.

로얄 코펜하겐 프린세스 모서리 깨짐
로얄 코펜하겐 프린세스 모서리 깨짐

 

2. 볼그릇 측면 오염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플레인 - 볼그릇 470ml

측면에 오염이 있길래 뭘까? 뭘까? 하면서 1년을 넘게 사용했다.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새하얀 제품에 노란색 오염이 있어서 약간 거슬리긴 했다. 그래서 코펜하겐 매장을 갈 때 같이 가지고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용하면서 한참 지나서 발견했다. 아마 제조과정에서 생긴 오염으로 보인다. 매장에 교환 요청을 했고 보증서를 지참했고 2년 이내에 교환이었기 때문에 교환이 역시 가능했다.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플레인 모서리 오염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플레인 모서리 오염

 

 

3. 파손 보증 정책으로 교환 완료

보증서와 파손된 코펜하겐 그릇을 들고 매장에 방문했다.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라 재고에 대해서는 연락도 없이 방문하였는데 다행히 재고가 있어서 바로 맞교환이 가능했다. 보증서에는 교환 이력을 남겼고 새 제품으로 교환을 완료하였다. 깔끔하게 에어캡으로 단단하게 포장도 해주셨고 가방도 이쁘게 챙겨주셨다.

 

로얄코펜하겐 파손 보증으로 교환 받은 사진
로얄코펜하겐 파손 보증으로 교환 받은 사진

 

로얄코펜하겐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

1.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사용하면서 만족을 많이 느낀다. 수세미는 부드러운 소재로 설거지를 하는데 흠집이 난다거나 흠집이 난 경우는 없었다. 튼튼하고 적당히 두꺼워서 내구성이 많이 좋다는 것을 느낀다.

 

2. 처음에 로얄코펜하겐 프린세스 라인으로 혼수를 구매했다. 깔끔한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페인팅으로 멋스럽고 음식을 그릇에 담으면 맛도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보관도 전용 찬장에 따로 보관하고 있어서 꺼낼 때와 음식을 담을 때, 세척 후 건조가 되었을 때 다시 찬장에 넣을 때 좋은 느낌을 받는다.

 

3. 프린세스 라인은 1978년에 시작된 라인이라고 한다. 테두리에만 핸드 페인팅이 되어있어서 과하지 않은 느낌으로 깔끔하다. 그러다 화이트 플레인을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다.

 

4. 화이트 플레인은 페인팅이 전혀 없어서 아주 깔끔한 느낌을 주고 새 하얀색을 이루고 있어서 깨끗한 기분을 안겨준다. 사용할수록 젊은 신혼부부에게는 화이트 플레인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5. 해마다 출시하는 방앤그론달 컨렉터블. 구매 당시에는 해마다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혼수 구매 당시에 샀던 컨렉터블은 그대로 갖고 있고 전시용으로만 쓰고 있다.

 

6. 집들이 기회가 많이 않아서 찬장에 보관 중인 그릇이 아쉽다고 느껴진다. 여건이 좋아지면 그릇을 많이 선보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로얄코펜하겐 프린세스 로얄 웨딩 에디션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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