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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골이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좋아진 점 세가지

by 볼빨간앵디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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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압기는 정말 그동안 꾸준히 포스팅해온 주제이다. 그만큼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많은 점들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마른 체형이지만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군대에서도 코골이 수술을 권유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양압기를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많이 변화된 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양압기를 적응하려면 꽤 시간이 걸렸던것 같다. 처음 양압기를 받았을 때 유지해야 하는 미션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도 살짝 느꼈었던 것 같다. 하루에 꼭 사용해야 하는 시간과 한 달 동안 의무 사용을 해야 하는 미션 때문에 말이다. 하지만 이미 1년이나 지나온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양압기 적응 미션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그동안 숙면을 하지 못한 이유로 많이 피로했었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깐 말이다. 그만큼 양압기 사용으로 만성피로는 많이 줄어들었고 깊은 숙면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일생 생활의 개선 - 체력 향상

양압기 사용전에는 낮잠이 무척 오고 졸음운전으로 고생을 좀 했었다. 하지만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깊게 잠을 자다 보니 낮잠도 많이 줄었고 졸음운전도 많이 줄었다. 예를 들자면 양압기 사용 전에 와이프와 속초를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는 이유 없는 만성피로와 졸음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당일치기로 속초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갈 때는 내가 운전을 하고 속초를 갔었고 돌아올 때는 와이프가 운전을 해주었는데 돌아올 때는 체력도 좋지 못해서 보조석에 앉아서 그냥 뻗어서 자버렸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닌 것이 피곤했던 것인지 잠이 부족했던 것인지 정말 저질 체력이었다.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잠도 푹자게 되었고 체력도 좀 좋아진 것 같다.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캠핑도 시작하게 되었는데 장거리 운전은 보통 내가 하였고 정말 졸리거나 피곤할 때만 와이프가 도와 줄 정도로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체력이 좋아지니 와이프의 생활패턴도 많이 바뀌었다. 정말 잠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잠을 푹 자면 자신은 물론이며 가족이나 주변 동료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코를 많이 골아서 주변을 괴롭히는 이유로 양압기를 생각하게 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깊게 잠을 자지 못한 것도 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부정적 에너지가 발생되고 주변은 물론이며 자신의 생활에도 좋지 않게 된다. 

 

 

내가 크게 좋아진점은 생활이 달라졌다. 잠을 푹 자면서 와이프와 관계도 개선이 되었으며 체력도 더 좋아지고 그동안 하지 못한 장거리 여행이나 와이프가 좋아하는 쇼핑에도 무리 없이 따라나설 수가 있다. 체력이 좋아지므로 인해서 나비효과로 더욱 건강한 정신과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오랜 시간 자고 일어나도 그렇게 피곤했다. 하지만 지금은 자고 일어나면 상쾌하고 더 무엇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력이 많이 생겼다. 

 

 

식습관의 개선 - 소화능력

또 하나 바뀐것이 있다면 이전에는 소화능력이 많이 약했었던 것 같다. 이제 와서 느끼는 것인데..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잠을 푹 자게 되었고 체력이 좋아지더니 소화능력이 많이 개선이 된 것을 느낀다. 양압기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한 달에 2번씩은 꼭 체했었다. 훼스탈과 베나치오를 사놓고 먹을 정도로 소화능력이 약했다. 이렇게 체할 때마다 힘든 것은 나뿐만 아니라 와이프도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체하면 어딘가 놀러 가서도 기분이 처지고 다른 사람과 약속을 하고 가는 경우에도 혼자 체해서 차 안에서 혼자 있었던 기억이 있다. 와이프와 오랜 친구가 만났는데 나는 그날 체해서 같이 있지도 못하고 약 먹고 끙끙거리며 차 안에서 패딩을 뒤집어쓰고서 끙끙거렸다. 그렇게 체력도 안 좋았고 소화능력도 안 좋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잠을 많이 자게 되면서 어느새 좋아진 것 같다는 것을 느낀다.

 

 

관계의 개선 - 긍정적인 삶

잠을 푹 자게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게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잠을 자고 일어났다가 하루를 보내고 또 잠을 잔다.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잠을 자면서 보낸다. 활동을 멈추고 눈을 감고 무의식 속에 빠져서 휴식을 취한다. 잠을 푹 자면서 가장 좋아진 것은 자신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것과 와이프와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잠을 푹 자지 못했기 때문에 많이 신경질적이었다. 예민했었고 신경질적이었으며 작은 일에도 불안해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양압기를 사용하면서 점점 신경질은 줄어들었고 예민한 성격도 점차 줄어들었으며 불안한 일이 있더라도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이 모든 일이 순간에 벌어지지는 않는다. 잠을 푹 자면서 남은 시간을 더욱 활용하게 되었고 부족한 잠을 자느라 시간을 쓰던 것을 더욱 활동적이고 긍정적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좋은 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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